석북 신광수(171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春愁(춘수) 봄날 수심

산곡 2024. 3. 27. 08:45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春愁(춘수) 봄날 수심

 

地深明月浦(지심명월포) :

땅 깊은 명월포구

春暗綠橙城(춘암록등성) :

봄 어둑한 녹등성이라.

官妓能調馬(관기능조마) :

관청의 기녀는 말도 잘 타고

船人不畏鯨(선인불외경) :

뱃사공은 고래도 두려하지 않는다.

文章風土記(문장풍토기) :

문장은 풍토기요

花鳥月朝評(화조월조평) :

꽃과 새는 월조평이라

知海防營將(지해방영장) :

바다를 아는 방영장이

時來慰客情(시래위객정) :

때때로 찾아와 나그네 마음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