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힐 왕유(699)

​왕유(王維). 秋夜獨坐(추야독좌)가을밤 혼자 앉아

산곡 2023. 1. 19. 08:49

왕유(王維).   秋夜獨坐(추야독좌)가을밤 혼자 앉아

 

 

獨坐悲雙鬢(독좌비쌍빈) :

홀로 앉으니 늙어가는 몸 서글퍼

 

空堂欲二更(공당욕이경) :

빈 방엔 밤이 깊어만 간다.

 

雨中山菓落(우중산과락) :

산에는 비 내리고 과일 떨어지는 소리

 

燈下草蟲鳴(등하초충명) :

등불 아래에는 풀벌레 우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