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農謳 2 (농구2)
日已午日煮(일이오일자)
한낮이 지나니 햇빛 따가워
我背汗滴土(아배한적토)
등에 흐르는 땀 땅을 적시네
細討莨竟薏長畝(세토랑경의장무)
긴 이랑이 빽빽한 잡초 뽑노라니
少姑大姑饗(소고대고향)
작은 시누이 큰 시누이 참을 내오네
麥黍甘羹滑(맥서감갱활)
보리밥 기장밥에 국도 맛있어
流匙矮粒任(유시왜립임)
숟가락에 밥을 떠서 배불리 먹네
撑肚鼓腹行且歌(탱두고복행차가)
부른배 두드리며 노래하니
飽食在謹苦(포식재근고)
배불리 먹자면 힘써 일해야 하는 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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