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菴 金憲基(초암 김헌기). 明鏡臺(명경대)
금강산 명경대
危巖千尺聳成臺(위암천척용성대)
깍아지른 듯한 바위가 아득히 높이 솟아올라 대를 이루었고
洞府陰陰闔復開(동부음음합복개)
신선이 사는 골짜기는 나무가 우거져 깊고 어두웠다
不有靈원류출세(불유령원류출세)
신령 스러운 근원이 세상으로 흘러나가
緣何引得俗人來(연하인득속인래)
속인들이 무엇인가 얻어듣고 오지 않도록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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