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1587)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在鄭仁觀巖 3(재정인관암 3) 다시 정인관암에 쓰다

산곡 2023. 10. 14. 08:45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在鄭仁觀巖 3(재정인관암 3)

다시 정인관암에 쓰다

 

 

眼中佳景極森羅(안중가경극삼라)

눈 안에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笑殺山川伎倆多(소살산천기양다)

대자연이 이런저런 재주 부리는 것은 우스울 따름이네

 

若得茅齋巖上着(약득모재암상착)

만약 바위 위에 초가집을 짓는다면

 

從他朝暮供吟哦(종타조모공음아)

아침 저녁으로 시 읊을 수 있는 글감을 얻을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