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1587)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在鄭仁觀巖 2(재정인관암 2) 다시 정인관암에 쓰다

산곡 2023. 10. 5. 08:59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在鄭仁觀巖 2(재정인관암 2)

다시 정인관암에 쓰다

 

 

長川一道直而斜(장천일도직이사)

기다란 시냇물 한 줄기가 곧게 흐르다 비껴가는 곳

 

川口奇巖眼界華(천구기암안계화)

시내 어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눈앞에 화려하게 펼쳐지네

 

若使主人開小宇(약사주인개소우)

만약 주인으로 하여금 작은 집을 짓게 한다면

 

浣花流水不能誇(완화유수불능과)

완화계 에 흐르는 물도 감히 자랑하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