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臨湍道中(임단도중)임단으로 가는 도중에
暮色千林樹(모색천림수)
날이 저물어 가는 어스레한 빛이 수많은 나무숲에 내리고
秋光一嶂楓(추광일장풍)
가을빛이 온 산의 단풍잎에 번졌네
江煙橫遠抹(장연횡월말)
멀리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강 안개 속에
夕雨下濛濛(석우하몽몽)
저녁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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