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捫 蝨 (문 슬) 이를 잡으며
捫蝨負朝日 (문슬부조일)
아침 해를 등에 지고 이를 잡으니
晴簷鳥語酣 (청첨조어감)
맑게 갠 처마에 새 지저귀는 소리도 흥겹네.
吾生異王猛 (오생이왕맹)
내 삶은 왕맹王猛과는 다르니
世務莫須談 (세무막수담)
세상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온갖 일들을 반드시 이야기할 필요는 없네.
'20) 용재 이행(1478)'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容齋 李荇(용재 이행). 詠物五絶 2(영물오절 2) 곤충을 소재로 하여 지은 절구 다섯 수 (매미) (0) | 2023.10.12 |
---|---|
容齋 李荇(용재 이행). 詠物五絶 1(영물오절 1) 곤충을 소재로 하여 지은 절구 다섯 수 (0) | 2023.10.02 |
容齋 李荇(용재 이행). 讀老子(독로자) 노자 를 읽고 (0) | 2023.09.15 |
容齋 李荇(용재 이행). 甲子冬 4(갑자동 4) 갑자년 겨울 (0) | 2023.09.08 |
容齋 李荇(용재 이행). 甲子冬 3(갑자동 3) 갑자년 겨울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