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傷愚溪 2(상우계 2)
유종원柳宗元이 살았던 우계愚溪를 슬퍼하며
草聖數行留壞壁 (초성수행류양벽)
초서草書를 잘 쓰기로 이름난 사람의 글씨 두서너 줄 무너진 담에 남아 있고
木奴千樹屬隣家 (목조천수속린가)
감귤나무 천 그루는 이웃집에 넘어갔네.
唯見里門通德榜 (유견리문통덕방)
오직 동네 어귀에 세운 문에는 그 덕을 기리는 방문榜文만 보이고
殘陽寂寞出樵車 (잔양적막출초거)
해 질 무렵 고요하고 쓸쓸한데 땔나무 실은 수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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