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인 유우석(772)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傷愚溪 1(상우계 1) 유종원 살았던 우계를 슬퍼하며

산곡 2024. 7. 15. 08:17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傷愚溪 1(상우계 1)

유종원  살았던 우계를 슬퍼하며

 

溪水悠悠春自來 (계수유유간자래)

시냇물 한가롭고 천천히 흐르는 가운데 봄 저절로 찾아오니

 

草堂無主燕飛回 (초당무주연비회)

초가집에 주인이 없는데도 제비가 날아서 돌아오네.

 

隔帘唯見中庭草 (격렴유견중정초)

주막집 깃발 너머로는 오직 마당 한가운데 풀이 보이고

 

一樹山榴依舊開 (일수산류의구개)

한 그루 석류나무가 옛날 그대로 변함없이 피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