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인 유우석(772)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視刀環歌(시도환가) 칼코등이를 보며 읊다

산곡 2023. 10. 8. 10:42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視刀環歌(시도환가)

칼코등이를 보며 읊다

 

 

常恨言語淺(상한언어천)

늘 원망스럽네, 말은 짧고도 쉬워서

 

不如人意深(불여인의심)

사람의 깊은 생각 표현하기 힘드니….

 

今朝兩相視(금조량상시)

오늘 아침 칼코등이와 서로 바라보며

 

脈脈萬重心(맥맥만중심)

끊임없이 줄기찬 내 깊은 속마음을 전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