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옹 육 유(1125)

放翁 陸游(방옹 육유). 梅花絶句 2(매화절구 2)매화를 읊은 절구

산곡 2023. 3. 22. 08:53

放翁 陸游(방옹 육유).     梅花絶句 2(매화절구 2)

매화를 읊은 절구

 

 

幽谷那堪更北枝(유곡나감경북지)

깊은 산골짜기 게다가 부쪽 가지이니 이찌 추위를 견딜까

 

年年自分著花遲(년년자분저화지)

해마다 스스로 알아서 꽃 피는 것을 늦추네

 

高標逸韻君知否(고표일운군지부)

높다란 가지의 뛰어난 운치를 그대가 알지 모르겠네

 

正是層冰積雪時(정시충빙적설시)

때마침 겹겹의 얼음 위에 눈까지 쌓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