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贈 僧 (증 승) 승려에세 지어 주다
少日耽詩兼愛禪(소일탐시겸애선)
젊었을 때는 시에 빠지고 참선도 좋아해서
逢僧隨處染華牋(봉승수처염화전)
승려를 만나면 가는 곳마다 좋은 종이에 먹을 묻혔네
如今衰懶都無興(여금쇠라도무흥)
지금은 몸도 약해지고 게을러서 전혀 흥이 나지 않으니
悄坐暄簷檢舊篇(초좌훤첨검구편)
따뜻한 처마 아래 조용히 앉아서 옛 시편이나 검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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