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河 李敏叙(서하 이민서). 自表訓下長安 冒雨道中作
(자표훈하장안 모우도중작)
표훈사에서 장안사로 내려오다 비를 만나 도중에 짓다
兩寺相望十里間(양사상망십리간)
두 절이 십리 사이에 서로 바라보고 있으니
淸溪流水伴僧還(청계유수반승환)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시냇물이 승려와 함께 돌아오네
金剛不是天然白(금강불시천연백)
금강산이 자연 그대로 흰 산이 아닌데
煙雨朝朝爲洗顔(연우조조위세안)
안개비가 아침마다 얼굴을 씻어 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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