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련 시

李玄祚(이현조). 明鏡臺(명경대) 명경대

산곡 2024. 2. 5. 20:42

李玄祚(이현조).    明鏡臺(명경대)  명경대

 

 

烟然明鏡巖 (연연명경암)

안개 서린 맑은 거울 같은 바위

 

如月照天極 (여월조천극)

달같이 온 하늘에 비치네.

 

淸光萬古圓 (천광만고원)

맑은 빛 오래도록 온전穩全하여

 

無缺亦無蝕 (무결역무식)

아무런 흠도 없고 좀먹지도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