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13(한거즉사 13)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산곡 2023. 7. 12. 07:51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13(한거즉사 13)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欲向扶桑去(욕향부상거)

해가 뜬는 동쪽 바다를 향해 가고 싶은데

 

連天海水遙(연천해수요)

하늘이 잇닿은 바다 아득히 멀리 있다고 하네

 

誰驅鬼神石(수구귀신석)

누가 귀신의 돌을 모아다가

 

更作祖龍橋(경작조룡교)

다시 진시황이 놓으려던 다리를 만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