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醉題鄭相芝衍宅(취제정상지연댁) 정승 정지연 댁에서 취하여 쓰다

산곡 2024. 6. 5. 12:42

松江 鄭澈(송강 정철).    醉題鄭相芝衍宅(취제정상지연댁)

정승 정지연 댁에서 취하여 쓰다 

 

塵中豈識今丞相(진중기식금승상)

塵世라 지금의 승상을 어찌 알리요,

 

醉後猶呼舊佐郞(취후유호구좌랑)

취한 후에 오히려 옛날처럼 좌랑이라 부르네.

 

握手前楹談絶倒(압수전영담절도)

기둥 앞에서 손잡고 이야기 나누느니

 

終南山色送靑蒼(종남산색송청창)

종남산이 푸른 빛을 보내어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