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答寄李子敏(답기리자민)
화답하여 자민 이안눌 에게 부치다
門巷蕭條車馬稀(문항소존차마희)
마을 입구에 수레와 말이 드물고 고요하고 쓸쓸하니
藥爐詩卷送生涯(약노시권송생애)
약 화로 와 시권 속에 한평생을 모내네
誰知雪後山中樂(수지설후산중락)
누가 알겠소 눈 내린 뒤 산 속에 사는 즐거움을
正在晴薝曝背時(정재청담폭배시)
바로 맑게 갠 처마 밑에서 햇볕 쬐는 때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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