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漫成 2首(만성 2수) 자유롭게 짓다
[ 제 1 수 ]
卽事羞前事(즉사수전사) :
지금 생각하면 옛날 일이 부끄럽고
今年悔往年(금년회왕년) :
올해는 또 지난해가 후회투성일세
無端岐路上(무단기노상) :
이리 갈까 저리 갈까 괜스레 헤매다가
歲月幾推遷(세월기추천) :
세월만 하릴없이 또 흘려 보냈고녀
[ 제 2 수 ]
有心形物我(유심형물아) :
내편 네편 따지기만 하고
無眼識賢愚(무안식현우) :
우인과 현인을 구별할 눈도 없다.
平生自鷗鳥(평생자구조) :
평생을 스스로 흰 물새 되어
萬里沒江湖(만리몰강호) :
만리 먼 저 강호에 묻혀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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