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山映樓(산영루) 산영루
寒木深山動九秋(한목심산동구추)
나무들 앙상한 깊은 산에 가을이 다가왔는데
石橋東畔得高樓(석교동반득고루)
돌다리 동쪽 물가에 높은 누각이 서 있네
漱泉已有翛然意(수천이유소연의)
샘물에 양치질하니 벌써 마음이 여유로워져
休向人間說此遊(휴양인간설차유)
사람들한테 이 즐어운 발걸음 말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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