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晴 江 (청 강) 맑게 갠 강

산곡 2024. 6. 20. 07:16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晴 江 (청 강)  맑게 갠 강

 

 

雨後秋江奇復奇(우후추강기복기)

비온뒤 강이 기이하고 또 기기하니

 

只應泛泛白鷗知(지응범범백구지)

오직 마땅히 둥둥 떠 있는 갈매기가 알겠지

 

我欲問鷗鷗不答(아욕문구구불답)

나는 갈매기에게 묻고 싶었지만 가매기가 대답은 하지않고

 

傾身故意沒盤귀(경신고의몰반귀)

몸 기울여 일부러 큰 물결 속에 빠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