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小 池 (소 지) 작은 못에서

산곡 2023. 1. 21. 07:53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小 池 (소 지) 작은 못에서

 

 

無風湛不波(무풍담불파) :

바람 없고 물결 일지 않아 맑은 물

有像森於目(유상삼어목) :

눈앞에 빽빽이 늘어선 온갖 물상들이라

何必待多言(하필대다언) :

어찌 반드시 많은 말이 필요하랴

 

相看意已足(상간의이족) :

마주 바라보니 내 마음 이미 만족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