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2(영군조 12) 뭇 새들을 읊다 鷓鴣자고(자고새)

산곡 2024. 8. 2. 09:58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2(영군조 12) 뭇 새들을 읊다

鷓鴣자고(자고새)

 

綠兮衣裳淡(녹혜의상담)

녹색 깃털도 엷고

 

新粧粉黛閑(신장분대한)

새로 꾸민 눈썹도 한가롭네

 

都墟長不去(도허장불거)

도읍의 터를 늘 떠나지 않으니

 

應是舊宮鬟(응시구궁환)

아마도 전생에 궁녀였나 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