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0(영군조 10).
뭇 새들을 읊다. 鴇鳥너조(너새)
肅肅一群鴇(숙숙일군너)
한 무리의 너새가 날개를 퍼덕이며
翩翩過田里(편편과전리)
훨훨 날아서 논밭을 지나오네
不語亦無言(불어역무언)
말도 못하고 또한 말도 없으니
應徵國武子(응징국무자)
마땅히 그옛날 말 많았던 국무자를 징계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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