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曉起(효기)새벽에 일어나

산곡 2022. 11. 4. 19:09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曉起(효기)새벽에 일어나

 

 

雪屋風鳴戶(설옥풍명호)

눈 내린 집안 바람이 문풍지 울리고

 

鉤簾月影哀(구렴월영애)

주렴 걷으니 그림자 슬프기도 하여라

 

時危有隱慮(시위유은려)

시절이 위중하여 숨긴 걱정이 있으니

 

隣女曉歌懷(린녀효가회)

이웃 여인 이른 새벽 심회를 노래 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