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咸原驛(함원역)함원역에서

산곡 2022. 11. 13. 08:52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咸原驛(함원역)함원역에서

 

玄石山頭雪(현석산두설) :

현석산 꼭대기에 쌓인 눈

 

​吹來驛路霜(취래역로상) :

불어와서 역로는 하얀 서리

 

​隨風迷大陸(수풍미대륙) :

바람 따라 온 땅을 헤매니

 

寒日淡無光(한일담무광) :

찬 햇빛에 희미하여 광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