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燈籠詩 1(등롱시 1)

산곡 2023. 12. 22. 20:4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燈籠詩 1(등롱시 1)

 

五色雲中拜玉皇(오색운중배옥황)

오색 구름 가운데 옥황에게 절하니

 

壓頭星月動寒芒(압두성월동한망)

별과 달은 머리 위에서 깜박이네

 

都人不覺天文爛(도인불각천문란)

도성 사람들은 천문의 찬란함은 모르고

 

遙認銀燈爍爍光(요인은등삭삭광)

은등의 깜박거리는 빛인가 의심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