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재 이제현(128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送息影菴(송식영암)송식영암

산곡 2022. 12. 14. 09:22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送息影菴(송식영암)송식영암

 

 

同道相從古亦稀(동도상종고역희) :

같은 도로 상종하는 것은 예부터 드문 일인데

中年遠別忍霑衣(중년원별인점의) :

중년에 멀리 이별하니 눈물이 옷을 적시는구나,

空江目盡思無盡(공강목진사무진) :

아득한 강 한없이 바라보아도 생각은 끝이 없고

一片風帆去似飛(일편풍범거사비) :

한 조각 돛단배 떠나가는 것이 날아가듯 빠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