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長興偶吟 14( 우음 14)
장흥에서 언뜻 떠올라 읊다
逆旅蕭條雙眼靑(역여소조쌍안청)
고요하고 쓸쓸한 여관에서 둘이서 반갑게 만나
春風桮酒夜燈明(춘풍배주야등명)
봄바람 맞으며 술 마실 때 밤 등불 맑았네
相逢卽別江南路(상봉즉별강남로)
서로 만나자마자 곧 강남 가는 길에서 헤어지니
兒女無情亦愴情(아녀무정역창정)
무정한 아녀자 또한 술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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