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장유(1587)

谿谷張維(계곡 장유). 留別敦詩(유별돈시) 돈과 이별하며

산곡 2022. 10. 11. 20:50

谿谷張維(계곡 장유).   留別敦詩(유별돈시) 돈과 이별하며

 

 

同來不同去(동래불동거) :

같이 왔다가 같이 돌아가지 못하니

奈此歲暮何(내차세모하) :

저무는 이 한 해를 어찌해야 하는가

出門問歸路(출문문귀로) :

문을 나서 돌아사는 길 물으니

 

長河氷雪多(장하빙설다) :

긴 강물에 얼음과 눈이 가득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