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 신흠(1566)

象村 申欽(상촌 신흠). 感事 2(감사 2) 일에 느끼어

산곡 2024. 4. 1. 07:25

象村 申欽(상촌 신흠).     感事 2(감사 2) 일에 느끼어 

 

 

顔如緇墨鬢如絲(안여치묵빈여사) :

얼굴은 새까맣고 귀밑머리 흰 실 같아

 

衰相年來不可支(쇠상년래불가지) :

늙는 꼴이 몇 해 동안에 지탱하지 못하는구나.

 

唯有此心同鐵石(유유차심동철석) :

오직 이 마음은 철석과 같아

 

幾經鍛鍊未曾移(기경단련미증이) :

몇 번 단련 받았지만 옮겨지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