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百祥樓口占1(백상루구점1)백상루에서 짓다
結構何迢遞(결구하초체)
세운 누각 어찌 그리 드높단 말가
風煙接塞長(풍연접새장)
변방 하늘 풍연과 잇닿았구나
江山窮體勢(강산궁체세)
강산의 그 형세가 모두 보이니
簾幕俯蒼茫(렴막부창망)
주렴 사이 저 멀리 굽어 본다네
遠客愁歸路(원객수귀로)
나그네 돌아갈 길 시름겨운데
佳辰滯異方(가진체이방)
좋은 날 낯선 땅에 머물러 있네
登臨有餘意(등림유여의)
유람 흥취 아직도 미련이 있어
落日聽鳴榔(락일청명랑)
지는 해에 어부들 뱃소리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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