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華浦雜詠 9(화포잡영 9)
화포에서 이것저것 읊다
新凉入室稍親燈(신량입실초친등)
초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방으로 스며드니 바랴흐로 등불을 가까이할 만해
旅宿經旬課讀增(여숙경순과독증)
객지에서 열흘을 지내며 책을 더 읽네
可喜窮邨無客問(가희궁촌무객문)
기쁘구나 외진 마을이라 찾아오는 손님 없고
門前時見乞糧僧(문전시견걸량승)
문 앞에 이따금 양식 얻으러 오는 스님만 보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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