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憶三峰(억삼봉) 삼봉 정도전 을 생각하며
不見鄭生久(불견정생구) ;
정군을 본지도 오래 되는데
秋風又颯然(추풍우삽연) ;
가을바람은 더욱 쓸쓸해지네
新編最堪誦(신편최감송) ;
새로 지은 시는 마음에 들지만
狂態更誰憐(광태경수연) ;
그 꼬락서니 누가 다시 동정할까
天地容吾輩(천지용오배) ;
세상이 우리를 용납하여
江湖臥數年(강호와수년) ;
강호에 산지 몇년이 되었네
相思渺何恨(상사묘하한) ;
서로 보고 싶은 생각 누구를 탓하랴
極目斷鴻邊(극목단홍변) ;
나 눈 부릅뜨고 기러기 날아 간 저 먼 곳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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