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권근(1352)

陽村 權近(양촌 권근) . 自譽(자예) 스스로 칭찬함

산곡 2023. 12. 7. 08:40

陽村 權近(양촌 권근) .    自譽(자예)  스스로 칭찬함

 

​吾家多積善(오가다적선) :

우리 집안 적선이 많아

於我最光亨(어아최광형) :

나에게 와서 가장 영광을 누렸네.

父作封君貴(부작봉군귀) :

아버지는 봉군이 되고

兒承駙馬榮(아승부마영) :

아이는 부마의 영광 입었네.

有居何患陋(유거하환루) :

거처에 어이 누추함을 근심하며

當食不求精(당식불구정) :

음식에 정미한 맛을 구하리오.

尙足供衰老(상족공쇠노) :

늙은이 생활에 오히려 흡족하니

晨昏謝聖明(신혼사성명) :

아침저녁 항상 임의 은총에 감사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