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매당 이첨(1345)

雙梅堂 李詹(쌍매당 이첨). 聞秭歸(문자귀)

산곡 2022. 11. 25. 07:48

雙梅堂 李詹(쌍매당 이첨).    聞秭歸(문자귀)

자귀 울음소리를 듣자

 

 

瘴海山前雲月凝(장해산전운월응) :

장해산 앞에 구름과 달이 어리어

秭歸哀怨聽來增(자귀애원청래증) :

자귀의 슬픈 원망 들을수록 더하구나

夜深休向西川哭(야심휴향서천곡) :

밤이 깊으면 서천을 향해 울지 말아라

再拜今無杜少陵(재배금무두소릉) :

이제는 두 번 절하는 두소릉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