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仲夏歸漢南園寄京邑耆舊
(중하귀한남원기경읍기구)
한여름에 한남원으로 돌아와 장안사는 벗에게 보냄
嚐讀高士傳(상독고사전) :
고사전 좋아서 자주 읽었는데
最嘉陶徵君(최가도징군) :
그중에 도연명 가장 좋았네
日耽田園趣(일탐전원취) :
날마다 전원의 장취에 깊이 빠져서
自謂羲皇人(자위희황인) :
스스로 복희씨 사람이라 말하곤 했네
予複何爲者(여부하위자) :
나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할까?
棲棲徒問津(서서도문진) :
쓸쓸하게 숨어 살며 길을 물어보네
中年廢丘壑(중년폐구학) :
중년의 나이에 은자의 거처 닫아두고
上國如風塵(상국여풍진) :
바람처럼 장안으로 올라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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