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 김병연(1807)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春來(봄소식)

산곡 2022. 12. 11. 16:22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春來(봄소식)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

창가에 앉은 새야 너에게 물어보자

 

何山宿早來(하산숙조래

너는 어느산에서 이리로 일찍 왔느냐

 

應知山中事(응지산중사)

산 속의 일을 너는 모두 알고 있겠지

 

杜鵑花開耶(두견화개야)

진달래 피었더냐 봄이 어디쯤 왔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