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율곡 이이). 平昌環翠樓贈主守金成卿
(평창환취루주수김선경)
평창 환취루에서 주수 김성경에게 주다
川聲樹影晚來淸(천성수경만래청)
냇물 소리와 나무 그림자 석양 무렵에 맑은데,
迥倚虛樓爽氣生(과의허루상기생)
비스듬히 빈 누각에 기대니 서늘한 기운 생겨나네.
雲濕四山人語少(운습사산인어소)
사방 산은 구름에 젖어 사람 소리 드문데,
細風時韻閤前鈴(세풍시운합전령)
실바람만 가끔 불어 합문 앞 풍경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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