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催詩雨[최시우] 시를 재촉하는 비
雲鎖靑山半吐含[운쇄청산반토함] :
구름이 가둔 푸른산 반쯤 머금다 드러내고
驀然飛雨灑西南[맥연비우쇄서남] :
갑자기 비가 흣날리며 서 남쪽에 떨어지네.
何時最見催詩意[하시최견최시의] :
어느 때가 시의 정취 가장 재촉해 보일까
荷上明珠走兩三[하상명주주량삼] :
연꽃 위에 밝은 구슬 두 세게 달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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