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1536)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催詩雨[최시우] 시를 재촉하는 비

산곡 2023. 8. 16. 09:44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催詩雨[최시우]  시를 재촉하는 비

 

 

雲鎖靑山半吐含[운쇄청산반토함] :

구름이 가둔 푸른산 반쯤 머금다 드러내고

 

驀然飛雨灑西南[맥연비우쇄서남] :

갑자기 비가 흣날리며 서 남쪽에 떨어지네.

 

何時最見催詩意[하시최견최시의] :

어느 때가 시의 정취 가장 재촉해 보일까

 

荷上明珠走兩三[하상명주주량삼] :

연꽃 위에 밝은 구슬 두 세게 달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