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김홍도(金弘道). 아호 : 단원(檀園). 제목 : 무동(舞童)
작가 : 김홍도(金弘道) 아호 : 단원(檀園) 제목 : 무동(舞童) 언제 : 18세기 말 재료 : 화첩 종이에 수묵담채 규격 : 28 x 23.5 cm 소장 : 국립중앙박물관 해설 : 한국 산수화에 새로운 경지를 연 단원 김홍도는. 한편으로 서민과 시정(市井)의 세속적인 일들을 다룬 풍속화를 개척하였다. 단원풍속도첩(檀園風俗圖帖)의 하나인 이 그림은, 풍악의 가락이 숨가쁘게 높아감에 따라 춤추며 돌아가는 소년의 옷자락에서 사뭇 바람이 이는 듯하고. 피리를 부는 말뚝 벙거지의 사내는 양볼이 입김으로 터질 듯 부풀었으며. 흥에 겨운 군상의 표현은 자못 열기찬 율동감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단원의 풍속도에는 구수하고도 익살스러운 흥겨움이 화면에 넘치고 있다. 천민으로 하대받던 대장장이. 풍각장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