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晩 興 (만 흥) 저녁 흥취
風定煙消鏡面空(풍정연소경면공) :
바람도 그치고 물안개 사라지니 수면은 거울 같아
數聲柔櫓夕陽中(수성유로석양중) :
몇 소리 부드러운 노 젓는 소리 석양에 들려오네.
却嫌未快湖山眼(각혐미쾌호산안) : 눈
에 보이는 강과 산의 경치가 아직 마음에 차지 않아
逈立船頭數亂峯(형립선두수란봉) :
아득히 뱃머리에 서서 여기저기 우뚝한
봉우리를 헤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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