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次曹容叟韻(차조용수운)
조용수의 운을 빌려
霧拯靑山晩雨餘(무증청산만우여) :
안개 걷힌 청산에 늦은 비 내린 뒤에,
逍遙俯仰弄鳶魚(소요부앙롱연어) :
이리저리 걷다가 쳐보고 내려보며 솔개와
물고기를 희롱한다
莫言林下孤淸興(막언임하고청흥) :
숲 속 선비의 외로운 맑은 흥취 말하지 말게나,
幽鳥閒雲約共棲(유조한운약공서) :
그윽한 새와 한가한 구름과 함께 살기로 약속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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