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제비

산곡 2023. 1. 26. 08:35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제비

 

 

楊柳陰中晝掩門(양류음중주엄문)

버들 그늘 깊 길래 문 닫고 나니

 

東園晩春百花繁(동원만춘백화번)

봄 간다고 동산엔 꽃이 넘놀고

 

雙雙燕子低飛處(쌍쌍연자저비처)

네라 내라 쌍지어 제비가 날 제

 

獨有愁人暗斷魂(독유수인암단혼)

외론 신세 설운 맘 눈물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