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擣衣詞(도의사) 다듬이질

산곡 2023. 1. 19. 20:32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擣衣詞(도의사) 다듬이질

 

 

薄薄輕衫不勝寒(박박경삼불승한)

얇은 여름옷 추위를 이길 수 없으니

 

一年今夜月團團(일년금야월단단)

일년 중 달이 제일 둥글다는 오늘밤

 

阿郞應待寄衣到(아랑응대기의도)

서방님 겨울옷 기다리겠지

 

强對淸砧坐夜闌(강대청침좌야란)

이마에 송글송글 어서어서 다듬이질 밤은 깊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