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贈別權伴琴(증별권반금)
반금 권해와 헤어지며 지어 주다
山門晩出送吾君(산문만출송오군)
절에서 해 질 녘 나와 그대를 보내니
人世閑忙此路分(인세한망차로분)
인간 세상의 한가로움과 바쁨이 이 길에서 나누어지네
借問何時隨我去(차문하시수아거)
그대에게 묻겠는데 언제 나를 따라가서
集仙臺上弄晴雲(집선대상롱청운)
집선대 위에서 맑게 갠 하늘의 구름을 즐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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