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舟村詠楓韻(차주촌영풍운) 주촌 신만의 詠楓(단풍을 읊다)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5. 30. 10:20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舟村詠楓韻(차주촌영풍운)

주촌 신만의 詠楓(단풍을 읊다)시에 차운하다

 

 

遙知二三子(요지이삼자)

멀리서도 알겠네 두세 사람이

 

讀書坐溪濱(독서좌계빈)

시냇가에 앉아 책을 읽을 것이니

 

時栽石罅樹(시제석하수)

이따금 바위틈에 심은 나무도

 

生意暗中新(생의암중신)

어둠 속에서 생기가 새로 우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