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舟村詠楓韻(차주촌영풍운)
주촌 신만의 詠楓(단풍을 읊다)시에 차운하다
遙知二三子(요지이삼자)
멀리서도 알겠네 두세 사람이
讀書坐溪濱(독서좌계빈)
시냇가에 앉아 책을 읽을 것이니
時栽石罅樹(시제석하수)
이따금 바위틈에 심은 나무도
生意暗中新(생의암중신)
어둠 속에서 생기가 새로 우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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