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大王(홍재 정조대왕). 眺木覓(조목멱)목멱산을 바라보며
節彼南山霄漢連 절피남산소한련)
우뚝한 저 남산南山은 맑고 푸른 하늘에 잇닿으니
扶輿磅礴見千年 (부여방박견천년)
상서祥瑞로운 기운 충만하여 아주 오랫동안 보겠네.
如雲如蓋葱蘢氣 (여운여개총롱기)
구름 같고 일산日傘 같은 숲의 무성한 기운이
散作陽和布四埏 (산작양화포사정)
화창한 봄날에 흩어지더니 사방에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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