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亭 卞仲良(춘정 변계량). 유자음(遊子吟) 떠도는 이의 노래
遊子久未返(유자구미반) :
객지에 다니는 자식 돌아가지 못하니
弊盡慈母衣(폐진자모의) :
어머니 주신 옷도 다 해어져 버렸구나.
故山苦遼邈(고산고료막) :
고향은 아득하고 멀어 마음 아파
何時賦言歸(하시부언귀) :
어느 때에나 고향 돌아갈 노래 지어보나.
人生不滿百(인생불만백) :
인생은 백 년도 되지 못하니
惜此西日暉(석차서일휘) :
오늘 서편으로 지는 햇빛을 아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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